창고수조에 살고 있던 큰징거미새우 6마리(10여마리에서 남은 놈들)를 겨울이 다가옴에따라 집안수조 4마리(역시 살아 남은 놈들)와 합사한 모습입니다.

처음 투입된 놈들은 20마리가 넘었는데 제가 직접 사체를 확인한 놈은 점프사 1마리, 죽은 사체 3마리 정도고 나머지는 왜 없어졌는지 모르겠네요.

 

더구나 창고수조에는 얼마전까지 한 열마리 봤었는데 지금은 6마리입니다. 헐... 수질 악화로 2마리는 이해할 수 있는 죽음이었는데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공식이 심하다더니 이렇게나 심했을까요.

어쨌거나 6마리를 집안수조로 넣었습니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데 크기 차이가 장난 아닙니다.

물론 집안수조는 수컷이고 작은 놈은 창고수조 암컷이라는 점도 크기 차이를 유도했을 겁니다.

 

웃긴건 두 팔 멀쩡한 암컷들을 들여놨는데 며칠 지난 후에는 두 놈의 집게가 사라졌다는... 집게 사라진 새우치고 오래 산 놈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걱정이네요...

 

 

창고수조 좌측위, 집안수조 우측아래. 크기 차이가 후덜덜...

합사한 후...

불쌍한 놈... 팔다리가...

두 집게를 잃은 암컷 새우... 두 집게를 잃으면 공식으로 오래 못 산다